애플, 창립 50주년 기념 나서…매킨토시부터 비전 프로까지 '혁신' 돌아본다

기사등록 2026/03/13 08:50:42

최종수정 2026/03/13 09:10:24

1976년 4월1일 창립한 애플…개인 PC부터 공간 컴퓨팅까지 혁신 주도

팀 쿡 CEO "'다르게 생각하라'는 핵심 가치 지속…50년 여정에 감사"

[뉴욕=AP/뉴시스]지난 2014년 9월 5일 뉴욕 5번가의 애플스토어 입구에 애플 로고가 걸려 있다. 2018.1.31.
[뉴욕=AP/뉴시스]지난 2014년 9월 5일 뉴욕 5번가의 애플스토어 입구에 애플 로고가 걸려 있다. 2018.1.31.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동안 이어온 혁신의 역사와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는 기업 철학을 되새기는 기념 행보에 나섰다. 아이팟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 비전 프로까지 1976년 4월 1일 창립 이래 이어진 성과를 조명하고, 인공지능(AI) 시대를 향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애플은 오는 4월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핵심 가치를 확인하기 위한 기념 캠페인에 나선다고 13일 발표했다. 그간 애플 기술이 만들어낸 창의성, 혁신, 영향력을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은 지난 50년 동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직관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산업 전반을 혁신해왔다. 개인용 컴퓨터 시대를 연 '애플 II'와 '매킨토시(Macintosh)'를 시작으로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애플 비전 프로까지 이어졌다.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앱스토어, 애플 뮤직, 애플 페이, 아이클라우드, 애플 TV 등 독자적인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용자가 매일 사용하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애플은 50주년을 맞아 단순한 기술력을 넘어 '사람 중심'의 철학을 거듭 강조했다.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서 제품이 비로소 의미를 갖게 된다는 설립 초기부터의 믿음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조는 최근 공개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발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만들어진 제품, 접근성을 고려한 설계, 탄소 중립을 향한 환경 경영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애플은 이번 50주년을 기념해 향후 몇 주간 전 세계 커뮤니티와 함께 애플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미친 창의적 영향력을 조명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독자적인 실리콘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통해 혁신을 지속하는 한편, 교육 및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메시지를 통해 애플의 역사와 가치를 돌아보고 지난 50년 간 애플을 함께 만든 사람들을 기리기도 했다.

쿡 CEO는 "다르게 생각하는 것은 언제나 애플의 핵심 가치였다"며 "이 정신은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 연결되며, 놀라운 결과물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을 만들도록 우리를 이끌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50주년을 맞이하며 이 여정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영감에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애플, 창립 50주년 기념 나서…매킨토시부터 비전 프로까지 '혁신' 돌아본다

기사등록 2026/03/13 08:50:42 최초수정 2026/03/13 09:10: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