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교량 건설 진척, 상판 연결 확인-38노스

기사등록 2026/03/13 06:58:21

올해 안 개통…기존 철도 무역 크게 넘을 전망

[서울=뉴시스] 통일부는 30일 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양국 국경을 잇는 두만강 자동차 다리 착공식을 준비하고 있는 동향을 포착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통일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만강 지역에 차교를 설치하기 위해 공사구역을 정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29일 두만강 다리 공사구역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이 교량의 상판이 지난 10일 연결됐다.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통일부는 30일 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양국 국경을 잇는 두만강 자동차 다리 착공식을 준비하고 있는 동향을 포착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통일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만강 지역에 차교를 설치하기 위해 공사구역을 정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29일 두만강 다리 공사구역 모습. (사진=통일부 제공) 이 교량의 상판이 지난 10일 연결됐다. 2026.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북한과 러시아 사이 두만강 건설 중인 새 교량의 상판이 최근 연결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38NORTH)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건설비용이 약 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교량은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 안에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량이 개통되면 처음으로 북한과 러시아 사이의 차량 통행이 가능해진다. 기존에 북러 사이의 통행은 철도로만 가능했다.

위성영상에 따르면 지난 1월에 교량 기초 공사가 이뤄지면서 강물이 폭 40m의 개구부만을 통해 흐르도록 통제됐었다. 2월9일 영상에서는 교각 위에 설치된 북측과 러시아 측 상판 사이 거리가 210m만 남았었고 지난 10일 영상에서는 상판이 연결된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상판 연결이 최종 완성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으며 약간의 틈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상판이 연결됐더라도 도로 포장과 도로 표시, 조명 설치 등 남아 있는 공사가 여전히 많다.

한편 교량의 러시아 쪽에 기존 세관보다 훨씬 규모가 큰 세관 구역이 건설되고 있다.

교량의 북한 쪽에는 세관 건물로 추정되는 시설이 이미 들어서 있고, 인근에는 화물 창고로 보이는 건물이 지어졌다.

오래전 설치된 북중 교량 사이에도 양측에 세관 구역이 설치돼 있어 양국 화물 트럭은 상대편 세관 구역까지만 진입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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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교량 건설 진척, 상판 연결 확인-38노스

기사등록 2026/03/13 06:58: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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