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오른쪽)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난해 7월 24일(현지 시간) 워싱턴DC의 연준 건물 개보수 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공사 비용 관련 문서를 읽고 있다. 2026.03.13.](https://img1.newsis.com/2025/07/25/NISI20250725_0000513105_web.jpg?rnd=20250725092241)
[워싱턴=AP/뉴시스] 제롬 파월(오른쪽)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난해 7월 24일(현지 시간) 워싱턴DC의 연준 건물 개보수 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건넨 공사 비용 관련 문서를 읽고 있다. 2026.03.1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란과의 전쟁으로 촉발된 유가 상승세가 물가 상승 등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즉각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너무 늦는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은 요즘 어디에 있나"라며 "그는 다음 회의를 기다리지 말고 당장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것은 하루이틀 얘기가 아니지만, 이번 발언은 이란과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한 이후 나와 주목된다.
유가 급등은 미국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여력도 제한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연준이 당장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유가 상승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항구간 화물운송을 해외 선박에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국방 이익에 따라 백악관은 제한된 기간 동안 '존스법'을 유예해 필수 에너지제품과 농산물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WP는 "존스법 유예 조치는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급등을 억제할 수 있는 행정부 수단이 얼마나 부족한지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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