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슬AI-리벨리온, 국산 NPU 기반 AI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맞손'

기사등록 2026/03/12 16:30:23

국산 NPU·국산 LLM·베슬 플랫폼 결합한 'K-AI 풀스택' 협력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베슬AI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인적·물적 자원, 정보 교류를 통해 국산 NPU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인프라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로보틱스, 스마트 제조 등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피지컬 AI' 수요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산 NPU와 베슬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패키지 솔루션의 공동 기획·개발 및 고도화 ▲상호 기술 통합 검토 및 성능 검증(PoC)과 이를 위한 테스트 환경 협력 ▲국내 공공·지자체 및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동 사업 기회 발굴 등이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북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피지컬 AI 클러스터 조성 사업 및 지자체 AI 전환(AX) 관련 프로젝트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또 중동, 동남아를 타깃으로 국산 NPU 기반 인프라의 PoC 기회를 함께 발굴해 현지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인프라 구축 사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베슬AI는 국산 NPU 기반 인프라 위에서 AI 모델이 안정적으로 실행·운영될 수 있도록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리벨리온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국산 NPU와 전용 소프트웨어 스택인 SDK를 공급한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지역 클러스터와 글로벌 시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AI 인프라 사례를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국산 NPU 기반 인프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하며 피지컬AI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비용 효율성(CAPEX·OPEX)이 핵심인 AI 인프라 시장에서 이번 협력은 NPU 기반의 대규모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독보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NPU 하드웨어부터 클라우드 인프라까지 K-AI 풀스택을 국산 기술로 완성하는 이번 시도를 통해 소버린 AI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증명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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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슬AI-리벨리온, 국산 NPU 기반 AI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맞손'

기사등록 2026/03/12 16:30: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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