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 클라우드PC·VDI 외산 솔루션 15회 윈백

기사등록 2026/03/12 16:12:21

엔드포인트 보안 에이전트 충돌 최소화 강점

[서울=뉴시스] 소만사 CI(사진=소만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소만사 CI(사진=소만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소만사는 자사 클라우드PC·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VD-i'가 최근 외산 솔루션을 누적 15회 윈백했다고 12일 밝혔다.

윈백한 곳은 은행, 증권, 저축은행, 전자, 에너지, 디스플레이, 발전사 등 민간 기업에 집중돼 있다. 누적 이용자 수는 12만명을 넘어섰다.

소만사는 외산 대비 자사 솔루션의 클라이언트PC 로그인 속도가 30% 이상 빠른 게 특징이라며 외산 솔루션 자체의 기술적 한계라기보다 파편화된 구축 환경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분석했다.

외산 클라우드PC 구축의 경우 클라우드PC 솔루션, 사용자 포털, 액티브디렉토리,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다양한 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납품해 구축하는 구조다. 이로 인해 전체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최적화하기 어려워 실제 환경에서 성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소만사는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시스템 전체를 자체적으로 오케스트레이션하여 최적화한다며 외산 솔루션 대비 최종 사용자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PC 인프라 구축에서 자주 제기되는 우려 중 하나는 엔드포인트(EP) 보안 에이전트와의 충돌 문제다. 클라우드 PC 환경만 구축했을 때는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지만 EP 보안 솔루션이 설치되면 속도 저하나 에이전트 충돌, 장애가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특히 다양한 사업자와 이해관계자가 얽혀 있는 클라우드 PC 환경에서는 문제 발생 시 원인 규명과 대응 과정이 장기화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소만사는 국내 EP 보안 솔루션 1000개 기업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기획 단계부터 EP 보안 환경과의 안정성을 고려해 제품을 설계했다. 구축 이후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원인 분석과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소만사에서 기술개발을 총괄하는 김태완 부사장·연구소장은 "국내 대기업은 국산 솔루션의 기술지원 역량이 뛰어나고 가격경쟁력이 있더라도 체감 성능과 사용 편의성이 떨어지면 국산 솔루션을 도입하지 않는다"며 "국내 대기업들이 소만사 클라우드 PC 솔루션을 도입했다는 것은 국산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이 외산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소만사는 클라우드 PC 환경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EP 보안 솔루션 충돌 해결 역량에서 외산 솔루션 대비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외산 클라우드 PC 솔루션을 국산 솔루션으로 대체하는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소만사, 클라우드PC·VDI 외산 솔루션 15회 윈백

기사등록 2026/03/12 16:12:2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