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중동 경색'에 일제히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1.03%↓

기사등록 2026/03/12 16:37:47

최종수정 2026/03/12 17:06:24

[도쿄=AP/뉴시스] 지난 1월 7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의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에 한 사람이 서 있다. 2026.03.12. photo@newsis.com
[도쿄=AP/뉴시스] 지난 1월 7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의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전광판 앞에 한 사람이 서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12일 일본 도쿄증시는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2.41포인트(1.04%) 내린 5만4452.96에 장을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3.94포인트(1.30%) 떨어진 3만3062.19,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49.00포인트(1.32%) 하락한 3649.85에 마감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사실상 봉쇄도 계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성향도 강해졌다. 이에 따라 도쿄시장에서는 주식·채권·엔화가 함께 약세를 보이는 '트리플 약세' 현상도 나타났다.

닛케이지수 낙폭은 장중 한때 12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 사모대출 시장의 부실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금융주 약세도 두드러졌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소프트웨어 업계의 부실 우려를 반영해 관련 기업에 대출한 사모대출 펀드의 담보자산 가치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모펀드발 신용 리스크가 다시 의식됐다.

이 영향으로 미쓰비시UFJ 등 은행주와 다이이치생명홀딩스 등 보험주가 매도세를 보였다.

닛케이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다소 줄였다.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SBG)과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이 하락했다. 도요타와 스미토모전공, 미쓰이물산도 내렸다. 미쓰이부동산과 스미토모부동산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패스트리테일링과 신에쓰화학, 닌텐도는 상승했다. 미쓰비시중공업과 가와사키중공업, 일본제강소도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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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중동 경색'에 일제히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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