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원, AI 기반 태풍·해양 정밀예측 플랫폼 구축

기사등록 2026/03/12 15:06:46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해양기후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는 올해 차세대 해양·극지 환경 및 생태계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AI 기반 태풍·해양 통합 감시·정밀예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는 올해 차세대 해양·극지 환경 및 생태계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AI 기반 태풍·해양 통합 감시·정밀예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03.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는 올해 차세대 해양·극지 환경 및 생태계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AI 기반 태풍·해양 통합 감시·정밀예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12일 밝혔다.

KIOST는 이날 오후 부산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양기후변화 대응 주요 연구성과와 국가 해양 기후 감시·예측 역량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전지구 해양기후 모델과, 한국 주변 해역을 대상으로 한 5㎞급 고해상도 해양·대기 결합모델을 개발해 한국에 최적화된 감시·예측 정보를 생산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양 기반 이산화탄소 제거(mCDR) 기술 개발 ▲지능형 대양 관측 및 예측 연구 ▲지능형 해양탄소 추적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첨단 관측 플랫폼과 수치모형을 활용해 인도양 변동성과 동아시아 극한기후의 연계성을 규명하고, 북서태평양 초급속 태풍에 대응하기 위한 AI·역학 하이브리드 기반 '태풍·해양 통합 감시·정밀예측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지구 관측망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를 더욱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KIOST는 전했다.

'지능형 해양탄소 추적·예측 시스템'을 개발 한반도 주변 해양의 탄소순환 역할을 정량적으로 규명하고,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과학적 기반도 강화한다.

KIOST는 앞서 지구 에너지와 탄소순환을 모사하는 자체 지구시스템모형(KIOST-ESM)을 개발, 그 결과를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기후변화 평가보고서(AR6)에 수록됐다.

북서태평양에서 슈퍼태풍이 연중 강하게 발생하는 원인을 규명한 연구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되는 성과도 냈다.

해양기후예측센터를 설치해 향후 3개월 해양기후 계절전망과 월별 해양기후 지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희승 KIOST 원장은 "KIOST가 해양기후 예측과 대응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해양기후 정보를 통해 국가 정책과 현장 대응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기후위기 시대 해양과학기술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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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기술원, AI 기반 태풍·해양 정밀예측 플랫폼 구축

기사등록 2026/03/12 15:06: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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