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전 지분 매각' 기대감 후퇴에 4%대 하락

기사등록 2026/03/12 14:52:11

사업보고서 역마진 언급에 투자심리 위축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삼성전자 지분 매각 기대감으로 최근 급등했던 삼성생명이 12일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공시된 사업보고서에서 유배당 보험의 역마진 구조가 언급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4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4.19% 내린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 주가는 지난 9일 삼성전자가 15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을 한 후 이틀 연속 상승했다.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으로 삼성생명이 보유한 지분율이 금융·산업자본 분리 규제상 한도를 넘겨 일부 지분을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그러나 이날 삼성생명이 사업보고서를 통해 유배당 보험의 역마진 구조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계약자 배당 재원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공시하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삼성생명은 사업보고서에서 과거 판매된 유배당 보험의 경우 계약자에게 평균 약 7% 수준의 금리를 보장하고 있는데 저금리 환경 속에서 자산운용 수익률이 약 4% 수준에 머물면서 이자율차 역마진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역마진 구조가 보험사의 재무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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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전 지분 매각' 기대감 후퇴에 4%대 하락

기사등록 2026/03/12 14:52: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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