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유 할인 250억·주유소 할인 50억…전남에 45억 배정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12일 영암 삼호농협 눈영 주유소를 찾아 급등하는 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지원방안 의견을 청취하고 주유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전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국제유가 급등으로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농협증앙회가 30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에 나섰다.
전남 지역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세유 할인 지원금이 배정돼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전남본부는 12일 이광일 본부장이 영암 삼호농협을 찾아 최근 급등한 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과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농협은 앞서 자체 재원 300억원을 투입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 가운데 250억원은 면세유 할인 지원에, 50억원은 농협 주유소 이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유류비 할인에 사용된다.
특히 면세유 할인 지원 250억원 가운데 전남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45억원이 배정됐다.
할인 대상 유종은 농업 분야 사용량이 많은 경유와 등유, 휘발유 순으로 차등 적용되며 한 달간 사용량을 기준으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광일 농협전남본부장은 "최근 유가 급등으로 농업인의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유류비 지원이 신속히 영농 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 등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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