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여자 아시안컵 대회에 참여한 대만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사진 출처: 대만축구협회)](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2082274_web.jpg?rnd=20260312142139)
[서울=뉴시스] 여자 아시안컵 대회에 참여한 대만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사진 출처: 대만축구협회)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호주에서 개최된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경기 중 '대만 파이팅'을 외친 팬들이 주최 측의 제지를 받아 논란을 낳았다.
12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집권당인 민진당 소속 천페이위 입법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일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대회 조별리그 대만과 인도의 경기 중 벌어진 응원 관련 사건을 언급했다.
천 의원은 "주최 측이 ‘대만(Taiwan)’이라는 글자가 적힌 의류나 응원 도구를 압수하고 경기장 반입을 금지했다. 또한 응원할 때 '대만' 대신 '차이니즈 타이베이(Chinese Taipei)를 사용하도록 제한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최 측이 정치적 구호를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는 이유로 '대만 파이팅'을 외친 전 국가대표팀 감독 천구이런을 경기장 밖으로 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주최 측의 조치를 "1981년 로잔 협정의 내용을 심각하게 오해한 조치이며, 대만이 국제 대회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권리를 억압했다"면서 비판했다.
1981년 체결된 로잔 협정에 따르면 대만은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명칭인 '중화민국' 대신 '차이니즈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해야 한다. 1971년 UN에서 대만이 배제된 이후 중국이 '하나의 중국'을 표방하며 중화민국 혹은 대만이라는 명칭의 사용을 반대했다. 갈등이 이어지자, 타협안으로 제시된 명칭이 바로 차이니즈 타이베이다. 대신 대만은 협정을 통해 타 국가의 올림픽 위원회와 동등한 지위를 누리게 됐다.
주최 측을 비판하던 천 의원은 "대만 체육부에 공문을 보내 주최 측에 항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대만은 인도에게 3-1로 승리하여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2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집권당인 민진당 소속 천페이위 입법의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일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대회 조별리그 대만과 인도의 경기 중 벌어진 응원 관련 사건을 언급했다.
천 의원은 "주최 측이 ‘대만(Taiwan)’이라는 글자가 적힌 의류나 응원 도구를 압수하고 경기장 반입을 금지했다. 또한 응원할 때 '대만' 대신 '차이니즈 타이베이(Chinese Taipei)를 사용하도록 제한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최 측이 정치적 구호를 외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는 이유로 '대만 파이팅'을 외친 전 국가대표팀 감독 천구이런을 경기장 밖으로 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천 의원은 주최 측의 조치를 "1981년 로잔 협정의 내용을 심각하게 오해한 조치이며, 대만이 국제 대회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권리를 억압했다"면서 비판했다.
1981년 체결된 로잔 협정에 따르면 대만은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공식 명칭인 '중화민국' 대신 '차이니즈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해야 한다. 1971년 UN에서 대만이 배제된 이후 중국이 '하나의 중국'을 표방하며 중화민국 혹은 대만이라는 명칭의 사용을 반대했다. 갈등이 이어지자, 타협안으로 제시된 명칭이 바로 차이니즈 타이베이다. 대신 대만은 협정을 통해 타 국가의 올림픽 위원회와 동등한 지위를 누리게 됐다.
주최 측을 비판하던 천 의원은 "대만 체육부에 공문을 보내 주최 측에 항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대만은 인도에게 3-1로 승리하여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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