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통합 원칙 강조…"특정 지역 몰아주는 정치 오래 못가"
![[순천=뉴시스] 민형배 의원이 순천대학교에서 '20조 시민기획 경청 투어'하고 있다. (사진=민형배측 제공) 2026.03.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2082191_web.jpg?rnd=20260312133707)
[순천=뉴시스] 민형배 의원이 순천대학교에서 '20조 시민기획 경청 투어'하고 있다. (사진=민형배측 제공) 2026.03.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인 민형배(광주 광산을) 국회의원이 전남 순천에서 전남광주 통합에 따른 정부특별지원금 20조원의 활용 방향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고 12일 밝혔다.
민 의원 전날 국립순천대학교에서 가진 '20조 시민기획 경청투어'에서 "예산을 그냥 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파트너를 맺는 전략적 투자자로서의 자산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특별시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구축에 예산의 80% 인 16조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우리가 직접 투자자로 참여해 펀딩을 유도하면 16조원으로 300조원 이상의 투자 규모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재와 사회 안전망에 대한 투자도 강조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현지에서 교육받은 인력이 지역 기업에 종사하는 '미드 카이즈 (Mid-Kais)' 모델 등에 예산을 투자하고, 최소 보장의 원칙을 적용해 기본적인 삶이 유지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라고 부연했다.
경청투어에 참석한 시민들은 예산 운용 방향성과 우려되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시민은 "예산이 광주로 쏠릴까 걱정된다"며 균형 있는 예산 운용을 주문했다.
민 의원은 "통합 원칙 2번째는 '균형 통합'"이라며 "특정 지역에 몰아주는 정치는 오래갈 수 없다"고 말했다 .
또 다른 참석자는 "4년 후 20조원 지원이 끊기면 늘어난 지출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
이에 대해 민 의원은 "20조원을 자산으로 남기는 투자자 모델을 통해 기업과 동반 성장하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을 공유해 예산 감소 이후에도 자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
민 의원의 '20조 시민기획 경청투어'는 13일 목포, 16일 여수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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