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950~1980년대 필름 사진, 고해상도 파일로 복원한다

기사등록 2026/03/12 10:46:13

[제주=뉴시스] 1962년 10월20일 제주시 광양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열린 시내버스 개통식.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1962년 10월20일 제주시 광양공설운동장 인근에서 열린 시내버스 개통식.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1950~1980년대 도정 기록사진의 영구보존을 위해 '사진필름 디지털 변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고에 필름 형태로만 보관돼 내용 파악과 활용이 어려웠던 기록사진을 대상으로 이물질 제거와 약품 처리 등 복원 작업을 거친 뒤 스캐닝을 통해 전자파일로 변환하는 사업이다.

다음달부터터 9월까지 7000만원을 투입해 2만여장의 필름을 고해상도 전자파일로 변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을 완료하면 역사적 가치가 높은 도정 기록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화를 완료한 사진을 촬영 시기, 장소, 배경, 해설자료와 함께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 '공공기록물로 보는 제주역사' 코너에 수시로 게재한다. 지난해 작업에서는 1960~70년대에 촬영된 삼성혈 건시대제, 중산간 버스개통식, 추자교 준공식 현장 등 25편(142장)을 공개했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까지 5만4000여장의 필름을 디지털화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생동감 넘치는 기록사진 발굴을 통해 제주 현대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단순 보존 중심이었던 기록관리 업무를 '활용'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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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950~1980년대 필름 사진, 고해상도 파일로 복원한다

기사등록 2026/03/12 10:46: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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