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혁명은 100년 만의 기회이자 위기
데이터 인프라 인재 확보 중요 강조
AI 스타트업 육성 혁신 생태계 필요
민관협의체 현장 중심 실행 플랫폼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등 참석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2. leejy5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2082060_web.gif?rnd=20260312111112)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등 참석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박나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2일 "인공지능(AI) 혁명은 100년 만의 기회이자 위기이며 AI 스타트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킥오프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우리의 입지를 굳건히 세우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인프라 인재를 고루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중심 기술혁명은 100년에 한 번 올까 하는 기회이자 위기라는 평가가 있다"며 "해외 빅테크 기업들을 만나며 경쟁 속도가 상상을 뛰어넘는다는 점과 협력 방식이 유동적으로 바뀌어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AI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도 시급히 나서야 할 과제"라며 "다양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키워 인재 자본 데이터가 모이게 하고 더 나아가 하나의 혁신 생태계를 이루도록 만들 필요가 있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출범한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전국을 순회하며 민과 관이 함께 모여 현장에서 회의를 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지역 산업 현장에서 기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과제를 점검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이 협의체는 실행 중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외 환경에 대한 우려도 언급했다.
최 회장은 "대미 통상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중동 사태까지 터지며 기업들의 에너지와 공급망 셈법이 복잡해졌다"며 "정부가 성장 중심 정책 패러다임을 더욱 확고히 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도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적극 호응하겠다"며 "민관협의체를 통해 제기되는 현장의 목소리를 책임 있게 전달하고 혁신 투자 일자리 창출로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최 회장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분야 기업과 스타트업의 건의 사항을 발표한 뒤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경제단체장들은 정부에 신산업 투자를 위한 규제 완화와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는 재정경제부와 경제6단체로 구성되며 대한상의를 간사 기관으로 두고 운영한다. 사안에 따라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도 유연하게 참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매월 부총리가 협의체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가로막는 애로 사항을 듣고 관계 부처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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