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율형 AI '오픈클로' 보안 지침 발표…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6/03/12 11:09:21

최종수정 2026/03/12 12:16:23

최신 버전 사용 등 6가지 권고

정부기관·국유기업 사용 제한설도

[서울=뉴시스]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가 중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보안 지침을 발표하며 관리 강화에 나섰다. 오픈클로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 2026.03.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가 중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보안 지침을 발표하며 관리 강화에 나섰다. 오픈클로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 2026.03.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자율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오픈클로(OpenClaw)'가 중국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보안 지침을 발표하며 관리 강화에 나섰다.

11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당국은 오픈클로 사용과 관련해 ▲공식 최신 버전 사용 ▲인터넷 노출 최소화 ▲필요한 최소한의 권한 부여 ▲‘스킬 마켓’ 이용 시 주의 ▲브라우저 하이재킹 방지 ▲패치 취약점 정기 점검 등 6가지 사항을 권고했다.

오픈클로는 오스트리아 출신 개발자 피터 스타인버거가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AI 프로그램으로,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기존 챗봇과 달리 스스로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일정 관리, 이메일 발송, 정보 조사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어 AI 기술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출시 초기 ‘클로드봇’으로 불렸으며 이후 ‘몰트봇’이라는 이름을 거쳐 현재 ‘오픈클로’라는 명칭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특성으로 오픈클로는 올해 글로벌 AI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도 관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텐센트는 사무·커뮤니케이션 도구와 연동되는 AI 비서 ‘워크버디(Workbuddy)’를 선보였고,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는 별도 설치가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AI 도구 ‘아크클로(ArkClaw)’를 공개했다.

한편 중국 당국이 정부기관과 국유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픈클로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주요 외신들은 최근 며칠 사이 중국 최대 은행을 포함한 일부 정부기관과 국유기업들이 보안상의 이유로 사무실 컴퓨터에 오픈클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말라는 경고 통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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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율형 AI '오픈클로' 보안 지침 발표…관리 강화

기사등록 2026/03/12 11:09:21 최초수정 2026/03/12 12: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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