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관광 3천만’ 이끌 킥…문체부·관광공사, ‘글로벌 축제’ 선정

기사등록 2026/03/12 10:30:08

글로벌 축제 3개…최장 3년간 연 8억 지원

예비 글로벌 축제 4개…3년간 연 2.5억 지원

외국인 관광객 참여 유도…지역관광 활성화


[보령=뉴시스]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축제’ 3개
‘예비 글로벌 축제’ 4개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이주창 인턴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한 핵심 콘텐츠인 ‘글로벌 축제’ 3개와 ‘예비 글로벌 축제’ 4개를 선정했다.

글로벌 축제에는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예비 글로벌축제에는 ‘대구치맥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가 뽑혔다.

이번 공모는 2026년 문화관광축제 45개 중 27개가 참여했다.

글로벌 축제와 예비 글로벌 축제는 전문가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문체부는 글로벌 축제를 3년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축제에는 연간 8억원씩 최장 3년, 예비 글로벌 축제는 연간 2억5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문체부는 지원 기간 내 외국인 관광객을 2배 이상 유치하기 위해 방한 관광 전략 수립, 외국인 관광객 대상 체험형 콘텐츠 신규 육성, 외국인 관광객 수용 태세 편의성 개선을 위한 시스템 ‘축집사’ 도입, 국제 교류와 인지도 향상을 위한 연계망 구축 및 연계 홍보 등을 펼친다.

외래 관광객이 편리하게 글로벌 축제 연계 관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케이케이데이(KKday), 클룩(Klook) 등 해외 주요 온라인여행사(OTA)와도 협업한다.

홍보 영상 제작, 축제 박람회 참여 등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각 축제에 어울리는 핵심 시장과 고객을 설정하고, 해외 대표 도시에서 핵심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친다.

[안동=뉴시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 장면 (사진=안동시 제공) 2025.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 장면 (사진=안동시 제공) 2025.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글로벌 축제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포함한 관광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도시 안동은 ‘탈춤축제’ ‘선유줄불놀이’ ‘하회마을’ 등을 연계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보령머드축제는 진흙(머드)을 활용한 ‘K-뷰티’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머드몹신’을 야간까지 확대 운영해 경쟁력을 높인다.

문체부는 글로벌 축제와 예비 글로벌 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한다.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연계해 지역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경북 문경, 영주, 고령 등과 협업해 축제 관광객에게 안동의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는 야간 축제라는 이점을 살려 경남 산청, 사천, 고성 등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체류형 관광 상품을 추진한다.
[진주=뉴시스]진주남강유등축제 불꽃놀이.(사진=진주시 제공).2025.10.2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진주남강유등축제 불꽃놀이.(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 선정된 ‘인천 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은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총 13만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인천 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은 젊은 외국인 관광객이 모이는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사전 공연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인지도를 높였다.

수원 화성문화제는 선정 이후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8일로 확대했다. 외국인 전용 관광 상품 개발과 외국인 전용 안내 라운지 ‘글로벌 빌리지’ 운영으로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개선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타이완과 동남아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했다. 축제장 내 ‘산타마을 포토존’ 등을 조성하며 대한민국 대표 겨울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올해는 대한민국 관광 도약의 최적기다. K-컬처에 대한 높은 관심을 K-컬처 종합 체험장인 축제장으로 옮길 수 있도록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외래관광객 편의를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방한 관광 3천만’ 이끌 킥…문체부·관광공사, ‘글로벌 축제’ 선정

기사등록 2026/03/12 10:30:0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