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AI 전환 이끈다…개인정보위, '공공 AX 헬프데스크' 가동

기사등록 2026/03/11 17:59:38

개보위, 공공기관 AI전환 과정 개인정보 위험 사전검토

기획·개발단계부터 데이터 처리 점검…이의제기 창구 마련

1호 사례로 과기정통부 IRIS AI추천 서비스 의결

[서울=뉴시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CI.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2026.0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CI.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2026.0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 AX 혁신지원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헬프데스크는 공공기관이 AI 전환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이슈를 사전에 검토하고 자문하는 창구다. 기관이 검토를 신청하면 개인정보위가 기획·개발 단계부터 개인정보 처리 흐름을 점검하고 필요한 안전조치를 함께 설계한다.

검토 과정에서는 사전적정성 검토제, 규제유예제도(샌드박스), 원스톱 가명처리, 법령해석 등을 연계해 사업 특성에 맞는 지원을 제공한다. 사전적정성 검토제를 이행한 경우 사후 불이익 처분이 면제된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헬프데스크 1호 지원 사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AI 추천 서비스에 대한 사전적정성 검토 결과를 의결했다. IRIS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따라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과 연구성과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과기정통부는 기존 키워드 매칭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AI 기반 추천 기능을 도입했다. AI가 논문과 특허, 연구보고서 등 연구 데이터를 분석해 연구과제에 적합한 평가위원을 추천하고 연구자 간 협업 파트너를 연결하는 서비스다. 평가위원 추천 기능은 올해 시범 운영되며, 연구 성과를 분석해 협업 연구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는 내년 도입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IRIS가 법적 근거에 따라 연구자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 모델'을 적용해 내부 관리체계 구축과 정보 처리 투명성 강화, 추천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창구 마련 등 개인정보 보호 조치도 함께 설계했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 공공기관의 검토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개인정보 이슈가 예상되는 AI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정보위는 "공공 부문의 AI 전환이 개인정보 보호 기반 위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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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AI 전환 이끈다…개인정보위, '공공 AX 헬프데스크' 가동

기사등록 2026/03/11 17:59: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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