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대한민국 대전환의 컨트롤타워 역할 할 것"

기사등록 2026/03/11 17:35:11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첫 전문가 간담회

[서울=뉴시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전략기획 분야 정책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예산처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전략기획 분야 정책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예산처 제공) 2026.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11일 "기획예산처가 대한민국 대전환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근 후보자는 이날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는 "우리 경제와 사회가 AI 대전환, 인구 절벽, 기후 위기, 지방 소멸, 양극화 등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20~3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국가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기획처가 미래 위험을 국민에게 알리고 국가 전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장기 전략은 향후 정책 우선순위와 자원 배분의 기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획처는 향후 20~30년을 내다보는 미래전략 설계자로서, 대한민국 대전환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예산부처가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재정·예산과 연계해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내는 두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중장기 국가전략을 설계하고, 범정부 및 여야 협력을 통해 일관되게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 안일환 법무법인 대륜 고문, 이정동 서울대 교수,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차상균 서울대 명예교수 등 전문가 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국가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나타냈다.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는 경제 성장 중심 정책에서 나아가 국민 행복을 정책 지표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안일환 법무법인 대륜 고문은 단년도 재정 배분을 넘어 중장기 비전에 따른 재원 배분이 중요하다며 기획예산처의 전략 기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향후 여러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후속 간담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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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기획예산처, 대한민국 대전환의 컨트롤타워 역할 할 것"

기사등록 2026/03/11 17:35: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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