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관광 기업 해외 진출 등용문…209개 기업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
전통 관광 산업 혁신 기술·확장성 높은 사업 모델 보유 기업 뽑혀

지난해 7월 열린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알럼나이데이’. (사진=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6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참여 기업 30개 사를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는 유망 관광 기업의 해외 진출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209개 기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인 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관광 산업 혁신 기술은 물론 K-컬처·의료·디지털 전환(DX) 등 확장성 높은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들이 뽑혔다.
주요 선정 기업으로는 ▲미용 의료 플랫폼 ‘여신 티켓’ 운영사 ‘패스트레인’ ▲K-웰니스 호텔 개발 및 마케팅 자동화 연계 설루션 ‘더휴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모드하우스’ ▲AI 기반 K-IP 가치 분석 및 콘텐츠 굿즈 기획 ‘페퍼앤솔트’ ▲모바일 시설 관제 서비스 ‘이엠시티’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빅오션’ IP를 활용해 K-POP 관련 방한 상품을 개발하는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해외 특화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관광공사는 기업별로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진단·IR 컨설팅·시장별 맞춤 전략 수립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국내외 스타트업 박람회와 데모데이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관광공사 관광기업육성팀 문소연 팀장은 “올해 역대 최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만큼 참여 기업들의 혁신성과 확장성에 기대가 크다”며 “관광공사는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의 후속 조치로 선정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역량 제고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차기 K-관광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광 글로벌 챌린지’는 2020년 도입 이후 총 147개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지난해 참여한 ‘더서비스플랫폼’은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 에어트립으로부터 투자금 10억원을 유치했다. ‘해녀의 부엌’은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설립해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했다. ‘트립비토즈’는 동남아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현지 호텔 그룹 아키펠라고와 2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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