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진보 교육감 단일화 막 올랐다… 31일 최종 결판

기사등록 2026/03/11 16:14:26

최종수정 2026/03/11 16:38:28

유우석·임전수 예비후보 참여

16세 이상 시민 선거인단 3000명 온라인 투표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민주진보 세종교육감 단일화에 참여하는유우석, 임전수 예비후보. 2026.02.26.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민주진보 세종교육감 단일화에 참여하는유우석, 임전수 예비후보. 2026.0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의 후보 단일화 작업이 본격화됐다. 시민 참여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하면서 교육계와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6 세종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11일부터 단일 후보 선정을 위한 선거인단(추진위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집 목표는 3000명 이상이며 신청 마감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다. 단일 후보는 이달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단일화에는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유우석·임전수 두 예비후보가 참여한다.

추진위원회 일정에 따르면 두 후보가 참여하는 공개 1대 1 대담이 오는 23일부터 28일 사이 진행된다. 이어 28~29일 단일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9~30일에는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이 결과를 종합해 최종 단일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선거인단 구성 방식이다. 세종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유권자뿐 아니라 고등학생 연령대 청소년과 현직 교사도 포함된다. 추진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참여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선거인단 모집 목표는 3000명이지만, 미달할 경우 최소 1000명 이상 확보를 기준으로 진행한다. 두 후보 측이 각각 선거인단 모집에 나서 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허용된다.

선거인단 가운데 20세 이상 성인은 1회에 한해 5000원 이상의 회비를 납부해야 하며 청소년은 면제된다. 추진위원회는 여론조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회비를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28~29일 이틀 동안 최소 800명 이상의 응답이 확보될 때까지 진행된다. 결과 발표 때 통상 제시되는 오차범위는 적용하지 않고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수치를 그대로 반영해 우열을 가리기로 했다.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매주 단일화 조건을 논의한 끝에 지난 9일 두 후보 측과 합의에 도달했다"며 "세종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일 후보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는 29~30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선거인단으로 등록된 추진위원에게 문자로 투표 링크가 발송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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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진보 교육감 단일화 막 올랐다… 31일 최종 결판

기사등록 2026/03/11 16:14:26 최초수정 2026/03/11 16: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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