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철도 배우는 베트남 교통기술대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한국교통대는 대학 교수진이 베트남 교통기술대(University of Transport Technology, UTT)에서 철도 관련 공학 과목 적용을 위한 시범 강의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핵심 역량과 평가지표를 포함한 매뉴얼을 기반으로 개발한 교과목이다. 통신공학(철도 응용 포함)과 정보기술·물류·공급망 관리 과목을 기초와 입문 수준으로 운영했다.
교통대는 교육과정의 공신력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철도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철도 인증위원회'를 통해 교과목 인증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실시간 통역 시스템으로 베트남어 자막을 제공, 현지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교원과 대학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철도 교육 관련 컨설팅도 함께 진행했다.
교통기술대는 교육과정을 통해 남북고속철도 건설 사업 필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베트남 남북고속철도 사업은 수도 하노이에서 경제 중심지 호찌민까지 1540㎞ 구간을 연결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교통대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의 철도 교육센터에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면서 "단기 교육과정 운영에 그치지 않고 두 대학 간 협력 확대를 위한 공동학위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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