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결제'로 호출해 놓고…4만7000원 택시비 먹튀한 승객들(영상)

기사등록 2026/03/11 16:25:00

최종수정 2026/03/11 18:04:24

[뉴시스]직접 결제로 택시를 호출한 후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주한 여성 두 명의 사연이 공개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직접 결제로 택시를 호출한 후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주한 여성 두 명의 사연이 공개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여성 두 명이 직접 결제로 택시를 호출한 후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주한 사실이 공개되며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7일 새벽 4시께 경기도 김포에서 고양시까지 택시를 타고 1시간가량을 이동한 여성 승객 두 명이 택시 기사의 안내를 무시한 뒤 택시비를 내지 않고 도주한 사연이 전해졌다.

경기도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제보자 A씨는 "김포에서 여성 승객 한 명을 태우고 출발한 뒤 파주에서 친구 한 명을 더 태웠다"며 "목적지인 고양시까지 이동하니 요금은 총 4만7000원 정도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해 내릴 채비를 하는 승객들에게 "자동 결제가 아니라 직접 결제하셔야 한다"고 두 차례 안내했다. 그러나 승객들은 들은 체도 하지 않고 다급히 택시에서 내리더니 전속력으로 도주했다.

A씨는 "(CCTV에 찍힌) 내릴 때 영상 보면 자기가 담배 떨어뜨린 건 챙기더라. 내 말을 못 들었다는 건 웃기는 얘기"라면서 "9년이 넘는 시간 동안 택시 운전을 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혹시나 여성 승객들을 쫓아갔다가 다른 법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겠다고 생각해 뒤쫓지 않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현재 승객들은 사기죄와 경범죄 처벌법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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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결제'로 호출해 놓고…4만7000원 택시비 먹튀한 승객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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