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입원 치료 5배 증가…예방·치료·재활 구축
![[수원=뉴시스] 11일 경기도청에 열린 '올해 제1차 마약류중독 대응 협의회'. (사진=경기도 제공) 2026.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02081028_web.jpg?rnd=20260311112442)
[수원=뉴시스] 11일 경기도청에 열린 '올해 제1차 마약류중독 대응 협의회'. (사진=경기도 제공) 2026.03.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마약중독 치료센터 외래 및 입원 치료 실적이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2024년 6월 전국 최초로 공공 마약중독 치료센터를 경기도립정신병원 내에 개소하고 중독치료 접근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외래 및 입원 치료 건수가 2024년 156건, 지난해 844건으로 늘었다.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비 지원사업도 전년 대비 약 2억4000만원 많은 5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독자가 경제적 부담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도내에는 현재 마약류중독 치료보호기관 6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권역치료보호기관인 경기도립정신병원 마약중독 치료센터에 여성전담 10병상이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 최초 여성전담 병상을 운영으로 성별 특성을 고려한 전문 치료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누리소통망(SNS) 기반 익명 온라인 상담 채널인 'G마톡'(경기도 마약 회복. 희망Talk)을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이다. 마약과 관련해 말하기를 꺼리는 청소년도 안전하게 상담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치료·상담 등을 원하는 경우 관련 기관을 연결해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치료보호기관에서 퇴원 이후에는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재활과 사회 복귀가 이어지는 촘촘한 회복 연계망을 구축하고 있다.
도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올해 제1차 마약류중독 대응 협의회'를 열고 마약류중독 대응을 위해 도, 도 교육청, 검찰, 경찰, 보호관찰소, 치료보호기관 등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예방홍보는 넓히고 치료지원은 늘리고 지역사회 재활까지 책임지는 경기도형 마약류 중독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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