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기록관, 무용원 30년사 다룬 전시 '1996, 무용원 한 발'

기사등록 2026/03/11 10:24:25

12월 18일까지 석관·서초캠퍼스 두 곳서 개최

'1996, 무용원 한 발' 서초 전시장. (사진=한예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96, 무용원 한 발' 서초 전시장. (사진=한예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총무과 대학기록관은 올해 30주년을 맞은 무용원의 역사를 다룬 '1996, 무용원 한 발'을 오는 12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석관캠퍼스와 서초캠퍼스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시는 대학기록관의 네 번째 개원 기념 전시로, 1996년 개원한 무용원의 역사를 한 발씩 나아가는 과정의 의미를 담았으며, 개원의 모든 과정을 전시로 구성했다.

전시된 기록물은 ▲3개원 동시 개원 추진 보고 ▲1996년 무용원 우선 개원 확정 ▲2개 학과에서 현재의 3개 과(실기과, 이론과, 창작과) 구성 ▲무용원 입학 정원 및 선발 방법 ▲교과과정 관련 논의 ▲국립극장 별관 학습장 ▲서초캠퍼스 학습장 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시는 '선을 잇는 순간'과 '우리는 지금 어디서 춤을 추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관객에게 던지며, 서로 다른 리듬과 호흡을 가진 움직임들이 자유로운 상상과 실험을 통해 결국 하나의 춤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고자 앙리 마티스의 'THE DANCE(더 댄스)' 명화를 오마주했다.

또한 초대 총장 이강숙 아카이브 중 무용원 영재 입학생들의 방송이 녹화된 비디오테이프(VHS) 영상도 공개됐다. 직접 녹화를 뜬 해당 영상은 기록관에서 복원했으며, 당시 무용원이 국립극장 별관에 학습장이었던 장면과 예술 교육의 중요한 목표인 예술 영재 교육의 이념을 확인할 수 있다.
'1996, 무용원 한 발' 석관 전시장. (사진=한예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96, 무용원 한 발' 석관 전시장. (사진=한예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학기록관 박하늬 기록연구사는 "한국 현대무용의 산실인 무용원의 탄생 과정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 최초로 두 캠퍼스에서 그 역사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전시"라면서 "앞으로 2027~2028년 개최 예정인 '1997 미술원 한 선', '1998, 전통예술원 한 얼'의 남은 기획전시 프로젝트를 진행해 각 원의 발자취를 충실히 기록하고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예종 대학기록관의 모든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와 대학기록관의 상세한 정보는 한예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시장 조성 과정과 기획 결과의 세부 정보는 대학기록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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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기록관, 무용원 30년사 다룬 전시 '1996, 무용원 한 발'

기사등록 2026/03/11 10:24: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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