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타임, 국내 기성복 최초 '파리 패션위크' 공식 캘린더 등재

기사등록 2026/03/11 10:07:31

리슐리외 국립 도서관서 프레젠테이션 진행

[서울=뉴시스] 한섬 타임 FW26 피날레 모습.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섬 타임 FW26 피날레 모습.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국내 여성복 브랜드 타임이 2026 가을·겨울(F/W) 여성 파리패션위크 공식 캘린더에 등재돼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문화의 상징인 리슐리외 국립 도서관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기성복 브랜드가 여성 파리패션위크의 공식 캘린더에 등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패션위크는 런던·밀라노·뉴욕과 함께 꼽히는 글로벌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다.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기 때문에 패션 브랜드의 최종 관문으로 불린다.

한섬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시간의 레이어(LAYERS OF TIME)' 콘셉트로 디자인한 의류와 잡화 200여 종을 선보였다. 트렌치코트와 코트 등은 각기 다른 소재를 덧대 볼륨을 살리고, 소재와 질감을 대비시켜 섬세함을 강조했다.

한섬은 이번 등재에 대해 지난 2012년 현대백화점그룹으로 인수된 뒤 타임·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브랜드화를 추진한 게 성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한섬은 지난 2014년 프랑스 현지에 자사 편집숍 브랜드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을 열었고 자사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15회 연속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했다.

최근에는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을 시스템의 첫 글로벌 플래그십스토어로 전환했다. 올해 초에는 파리의 랜드마크인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시스템옴므 매장을 오픈하는 등 현지 유통망도 넓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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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타임, 국내 기성복 최초 '파리 패션위크' 공식 캘린더 등재

기사등록 2026/03/11 10:07: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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