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기업지배구조·의결권확보자문사 리앤모어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오는 20일 열리는 하이록코리아의 정기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IS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제48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 배당, 주정원 상근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 등 하이록코리아가 상정한 모든 안건에 주주들의 찬성표를 던질 것을 제안했다. 특히 ISS는 하이록코리아의 배당 제안이 회사의 재무 상태와 시장 관행에 비춰 볼 때 합리적이며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역시 적정한 범위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긍정적인 평가 배경에는 하이록코리아의 점진적인 실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 정책의 충실한 이행이 자리잡고 있다. 하이록코리아는 전방산업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6%, 17.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고 2023년 공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충실히 이행했다.
회사는 해당 정책에 따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및 전량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였다. 배당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난해 회계연도 배당금으로 전년도 1150원보다 약 17.4% 증가한 주당 1350원을 제안했다. ISS는 이에 대해 하이록코리아의 배당 성향이 31.6%에 달해 한국 시장의 일반적인 수준을 상회하는 적절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이록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ISS의 권고에 대해 "회사의 투명한 지배구조와 주주 중심의 경영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견고한 실적 바탕 위에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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