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생물다양성센터 설치…"생물자원 관리·보전"

기사등록 2026/03/11 09:06:13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전문기관 운영

생물다양성 탐사·생태계 복원 등 추진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생물자원을 관리하고 생태계 보전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전담 기관인 '경기생물다양성센터'를 설치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전날 이런 내용을 담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2028년까지 경기생물다양성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경기생물다양성센터에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생태생활팀 소속 전담 인력을 투입해 경기도 전역의 생물다양성 조사와 생태계 보전 정책 개발 등 모두 5개 분야 11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경기생물다양성 탐사 ▲생태계 복원 기반 구축 ▲민관 협력 생물다양성 활성화 지원 ▲생물다양성 홍보 및 연결망 구축 ▲위원회 운영 등이다.

핵심 사업인 '경기생물다양성 탐사'는 경기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생물다양성 탐사 참여 앱 '루카(LUCA)'를 활용해 진행된다. 루카는 도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경기도에서 발견한 생물종(식물·곤충·동물 등)을 촬영·기록해서 공유하는 앱으로, 생태·환경 관리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생태계 복원 기반 구축' 사업에서는 훼손된 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기술지원단을 꾸려 경기도 내 자연환경 복원 사업 추진 시 단계별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한다.

또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탐사와 점검을 돕는다. 이와 함께 기업과 손잡고 환경·사회·투명(ESG) 경영과 연계한 생태계 보전 활동을 시범적으로 펼치고, 도내 대학과 협력해 미래세대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경기생물다양성센터는 생물다양성 조사와 정책 추진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경기도 생태계 보전의 핵심 거점"이라며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탐사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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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생물다양성센터 설치…"생물자원 관리·보전"

기사등록 2026/03/11 09:06: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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