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기반 2인 창작단체 지원 가능…6월 28일까지 접수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선릉아트홀이 두 명의 예술가가 호흡을 맞춰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제9회 'I AM YOU(아이 엠 유)'의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2인 전통음악축제 'I AM YOU'는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축제다. 단순한 공연 기회를 넘어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과 음원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이어지며 선정된 예술가들에게는 7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전통예술계 명사 강은구(사람에서 사람으로 창작집단 MoR 대표), 김명옥(작곡가, 고등과학원 펠로우), 박상후(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장태평(작곡가, 지휘자) 등 4인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의 작품 발전과 성장을 돕는다.
올해는 예술가들 사이의 유대감을 높이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기존의 멘토링 시스템을 넘어 멘토와 참가자, 그리고 참가자와 참가자 간의 활발한 교류를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예술계의 젊은 예인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으며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심도 있는 창작을 위한 중간 워크숍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개별 공연 전, 워크숍을 통해 작품의 중간 과정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작품의 완성도를 점검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공연 실황 디지털 음원 유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선릉아트홀은 2023년부터 제작된 축제 실황 음원을 주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 정식 유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영숙 선릉아트홀 대표는 "올해는 예술가들이 홀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동료 및 선배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판'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역량 있는 예술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인으로 구성된 전통 기반 창작 음악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28일까지다. 참가 신청 방법은 선릉아트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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