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상 무상 SW·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마이스터고 인턴·기능경기대회 특별 채용도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이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13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5.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21100661_web.jpg?rnd=20251218170639)
[서울=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이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13기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삼성그룹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 가운데 다각적인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삼성그룹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약 70년 가까이 이를 이어오고 있다.
전통적인 공개 채용 제도를 유지하면서도 소프트웨어 교육과 기술 인력 특별 채용 등 다양한 경로로 미래 인재 채용에 나서는 모습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3급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직무적성검사(GSAT)와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대규모 공채와 더불어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채용 경로도 다각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다.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서울·대전·광주·구미·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이후 SSAFY 수료생 가운데 약 8500명이 국내외 2300여 개 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은 주 5일 전일제 방식으로, 실제 대학 수업과 유사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1학기 기초 교육에 이어 2학기 프로젝트 중심 실습으로 구성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에는 기존 대학 졸업생 중심이던 교육 대상을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확대했다.
또한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 흐름에 맞춰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카이스트·서울대·연세대 등 국내 주요 대학의 AI 교수진이 참여해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해 3월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SSAFY 서울캠퍼스를 방문해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사회와의 동행이라는 믿음 아래 대한민국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마이스터고 학생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기간 인턴 실습을 진행하고, 졸업 후 삼성 계열사 입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하는 방식이다.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한 특별 채용도 병행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해 왔으며, 2007년부터 2025년까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에서 약 1600명을 선발했다.
이와 함께 삼성은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와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에 사업 지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의 기술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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