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전 당일 맥주 등 편의점 매출 상승
업계, 다양한 프로모션…8강 등 일정 기대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4차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7-2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3.09.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21202095_web.jpg?rnd=20260309221837)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4차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 7-2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6.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극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진출하면서 유통업계가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동계올림픽을 비교적 조용하게 보낸 업계가 대표팀의 선전 속에 WBC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호주를 상대로 열린 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은 대표팀의 8강행이 달려 있어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대표팀은 7대2 스코어를 완성하며 17년 만에 대회 8강 진출을 이뤘다.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라는 쉽지 않은 '경우의 수'를 두고 눈을 떼지 못하는 승부가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WBC 1라운드 4차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시청률 합은 12.4%(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대중의 관심은 유통업계 매출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경기 당일 편의점 4사 주류 판매량 등은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의 맥주 매출은 대표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상승했는데, 8강 진출이 달려 있던 호주전 매출이 특히 급증했다. 체코전 8%, 일본전 26%, 대만전 13%, 호주전 53% 등이다. 전주 대비 후라이드(치킨 등) 판매량도 135.7% 증가했고, 배달 매출도 경기 시간대에 50%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경기 일정에 맞춰 할인 판매 등 행사를 진행했던 GS25의 경우 대표팀 경기가 있던 날인 3월 5·7·8·9일 치킨25(쏜살치킨 등 주문조리 치킨)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68.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맥주 매출은 22.0%, 탄산(캔) 매출은 52.4% 올랐다.
다른 편의점도 WBC 특수를 누렸다. 세븐일레븐은 호주전 당일 냉장간식 매출이 전주 대비 40% 올랐고, 컵라면은 31%, 안주류는 27% 매출 신장을 이뤘다고 한다. 이마트24도 개막 전과 비교해 전날 와인, 맥주, 소주 판매량이 각 21%, 12%, 11% 늘었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호주를 상대로 열린 WBC C조 조별리그 최종전은 대표팀의 8강행이 달려 있어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대표팀은 7대2 스코어를 완성하며 17년 만에 대회 8강 진출을 이뤘다.
5점 차 이상, 2실점 이하라는 쉽지 않은 '경우의 수'를 두고 눈을 떼지 못하는 승부가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WBC 1라운드 4차전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시청률 합은 12.4%(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대중의 관심은 유통업계 매출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경기 당일 편의점 4사 주류 판매량 등은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의 맥주 매출은 대표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상승했는데, 8강 진출이 달려 있던 호주전 매출이 특히 급증했다. 체코전 8%, 일본전 26%, 대만전 13%, 호주전 53% 등이다. 전주 대비 후라이드(치킨 등) 판매량도 135.7% 증가했고, 배달 매출도 경기 시간대에 50% 상승하는 효과를 봤다.
경기 일정에 맞춰 할인 판매 등 행사를 진행했던 GS25의 경우 대표팀 경기가 있던 날인 3월 5·7·8·9일 치킨25(쏜살치킨 등 주문조리 치킨)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268.5%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맥주 매출은 22.0%, 탄산(캔) 매출은 52.4% 올랐다.
다른 편의점도 WBC 특수를 누렸다. 세븐일레븐은 호주전 당일 냉장간식 매출이 전주 대비 40% 올랐고, 컵라면은 31%, 안주류는 27% 매출 신장을 이뤘다고 한다. 이마트24도 개막 전과 비교해 전날 와인, 맥주, 소주 판매량이 각 21%, 12%, 11% 늘었다.

높은 TV 시청률에 광고를 편성한 업체들도 적지 않은 관심을 누렸다. 최근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디스 이스 히말라얀(THIS IS HIMALAYAN)'을 전개 중인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등이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올라탄 모습이다.
앞서 열린 동계올림픽이 새벽 시간대 경기, JTBC 단독 중계 등으로 이렇다 할 특수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업계는 대표팀의 8강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던 업체들도 이어질 대표팀 일정 등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GS25는 이번 8강 진출에 맞춰 기존 할인 행사 기간을 연장한다. 8강 경기 당일인 14일과 전날 이틀간 치킨25 순살후라이드치킨 50%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에서 오는 15일까지 WBC 및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관련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상품은 롯데백화점 온라인 몰인 롯데백화점몰에서도 동시 판매 중이다.
김도훈 롯데백화점 스포츠팀 치프바이어는 "오는 14일 진행되는 8강 본선 경기에 앞서 응원하는 선수의 이름이 새겨진 공식 유니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7년 만에 8강에 진출한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해 8강전을 준비한다. 한국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02079793_web.jpg?rnd=20260310102937)
[서울=뉴시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7년 만에 8강에 진출한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해 8강전을 준비한다. 한국은 지난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1라운드 C조 4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