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 속에서 나를 만난다…명상미술전 12~26일 개최

기사등록 2026/03/10 13:48:18

불교여성개발원서 명상과 예술의 융합 콘텐츠 선보여

[수원=뉴시스]곱슬리作 '흰코끼리의 춤'(사진=명상미술전 사무국 제공)2026.03.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곱슬리作 '흰코끼리의 춤'(사진=명상미술전 사무국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명상미술전 '명상과 예술, 하나의 호흡이 되다' 전시회가 12~26일 불교여성개발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환경에 매몰된 현대인들에게 명상의 가치를 알리고, 미술을 통한 수행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6명의 여성 작가들은 명상미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관람객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수묵명상의 대가로 불리는 강미선 교수(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는 한지를 여러 겹 바르고 두드리는 고된 반복 작업을 통해 화강암 같은 독특한 질감을 만들어냈다. 그 위에 수묵으로, 담묵에서 농묵으로 화면을 만들어간다. '쓰고 그리고, 그리고 쓰는' 행위를 수행(修行)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구슬 디자이너로 김인숙 성곡언론재단 이사장의 오색 영롱한 '구슬 정원', 옻칠 작가이자 아트디렉터인 안지영 교수의 절대적 완벽을 요구하는 작품, 양경윤 작가의 사랑의 완성품인 꽃그림, 하수경 교수가 '닭'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로 전하는 친숙한 메시지, 토칠(土漆) 기법으로 입체적인 명상 에너지를 표현하는 주얼리디자이너 곱슬리(Lee) 작가의 신선한 작품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보는 전시를 넘어 차 명상·만다라 그리기·수행 식사법 등 '체험하는 명상'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며 "명상미술이 하나의 브랜드이자 불교문화 콘텐츠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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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속에서 나를 만난다…명상미술전 12~26일 개최

기사등록 2026/03/10 13:48: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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