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해 이란에 경고…"20배 더 강력한 타격할 것"
한때 100달러 돌파했던 유가 재상승 막으려는 의지 반영
![[도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의 골프 리조트인 트럼프 내셔널 마이애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10.](https://img1.newsis.com/2026/03/10/NISI20260310_0001089969_web.jpg?rnd=20260310071913)
[도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도럴의 골프 리조트인 트럼프 내셔널 마이애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1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통행을 차단하지 말라고 이란 정권에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석유의 흐름을 차단하는 행동을 취할 경우, 미국은 지금까지보다 스무 배 더 강력한 타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또 우리는 쉽게 파괴할 수 있는 목표물들을 제거해 이란이 국가로서 재건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죽음과 불길, 분노가 그들에게 내려질 것이다.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중국과 호르무즈 해협을 비중 있게 이용하는 다른 모든 나라에 미국이 주는 선물"이라며 "(각국이) 크게 고마워하는 제스처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오만과 이란 사이에 있고,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아라비아해를 연결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 중 하나다. 미국 에너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물량이 해협을 통과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속에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통행을 시도하는 선박들을 위협했다. 호르무즈 해협 모니터링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두 척의 선박만이 해협을 통과했으며, 이는 평소 하루 평균 60척에 비해 많이 감소한 수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석유의 흐름을 차단하는 행동을 취할 경우, 미국은 지금까지보다 스무 배 더 강력한 타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또 우리는 쉽게 파괴할 수 있는 목표물들을 제거해 이란이 국가로서 재건하는 것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며 "죽음과 불길, 분노가 그들에게 내려질 것이다.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중국과 호르무즈 해협을 비중 있게 이용하는 다른 모든 나라에 미국이 주는 선물"이라며 "(각국이) 크게 고마워하는 제스처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오만과 이란 사이에 있고, 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아라비아해를 연결하는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 중 하나다. 미국 에너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물량이 해협을 통과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속에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통행을 시도하는 선박들을 위협했다. 호르무즈 해협 모니터링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두 척의 선박만이 해협을 통과했으며, 이는 평소 하루 평균 60척에 비해 많이 감소한 수치다.
![[호르무즈=AP/뉴시스]2023년 5월 19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등이 항행하고 있다. 2026.03.05.](https://img1.newsis.com/2026/01/31/NISI20260131_0000966163_web.jpg?rnd=20260131154344)
[호르무즈=AP/뉴시스]2023년 5월 19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등이 항행하고 있다. 2026.03.05.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봉쇄된 것이나 다름없는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대해 이란에 재차 경고 메시지를 낸 것은 한때 100달러를 넘어섰다가 이날 자신의 전쟁 '조기 종결' 언급 등 영향으로 80달러대로 떨어진 국제유가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편 IRGC는 미국·이스라엘과 단교하는 국가에 한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샤파크뉴스에 따르면 IRGC는 9일 성명을 통해 "아랍과 유럽에서 자국 영토에서 이스라엘·미국 대사를 추방하는 국가만 화요일(10일)부터 호르무즈 항로를 개방하겠다"고 했다.
IRGC는 "이스라엘·미국과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국가들은 이 전략적 해협을 통과할 완전한 권리와 자유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편 IRGC는 미국·이스라엘과 단교하는 국가에 한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샤파크뉴스에 따르면 IRGC는 9일 성명을 통해 "아랍과 유럽에서 자국 영토에서 이스라엘·미국 대사를 추방하는 국가만 화요일(10일)부터 호르무즈 항로를 개방하겠다"고 했다.
IRGC는 "이스라엘·미국과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국가들은 이 전략적 해협을 통과할 완전한 권리와 자유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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