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전현희, 10대 노동공약 발표…"주 4.5일제 추진"

기사등록 2026/03/10 11:33:16

전현희 "노동시간 단축으로 직무 만족도 높일 것"

"재택근무 확대돼야…상병수당 서울 전역 도입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08.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여성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3.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노동 공약으로 주 4.5일제, 주 35시간 노동시간 단축 시행 등을 약속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 정책의 방향을 단순한 보호를 넘어, 삶의 질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이는 구조적 전환에 두겠다"며 10대 노동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주 4.5일제, 주 35시간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추진하겠다"며 "노동시간 단축은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번아웃을 예방하며, 장기적인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제 확대를 통한 노동환경 구축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 의원은 "워라밸을 중시하는 청년 세대에게 매력적인 근무 환경은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서울시 공공기관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이를 민간으로 확산시켜 효율성과 삶의 질이 함께 향상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상병수당의 서울 전역 확대 도입을 말하면서는 "아픈 노동자가 무리하게 일하면서 발생하는 생산성 저하보다, 충분히 회복한 뒤 복귀하는 것이 기업과 사회 모두에게 더 이롭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서울시 노동감독관 도입 및 노동비서관 배치도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노동사각지대 소규모사업장 근로감독 권한을 지방정부에 위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세훈 시장이 없애버린 노동비서관을 시장실에 배치하여 상시 노동정책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현안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했다.

전 의원은 "과거 오세훈 시장 재임 시 폐지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기능을 복원하고, 안정적인 고용을 위한 정년연장 등 적정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필수노동자 처우 개선을 공약에 포함시켰다.

이외에도 전 의원은 ▲불법 다단계 하도급 근절 ▲프리랜서 등 비정형 노동자 권익 보호 강화 ▲노동인권 교육 강화 ▲서울시 노동권익센터 강화 및 노사민정 협의회 활성화를 약속했다.

전 의원은 "출근이 두렵지 않고, 퇴근 후 삶이 있는 도시, 일하는 시민의 존엄이 보장되는 글로벌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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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 전현희, 10대 노동공약 발표…"주 4.5일제 추진"

기사등록 2026/03/10 11:33: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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