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의 한 최저가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하고 있다. 국내 기름값이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900원을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0.7원으로 전날보다 5.3원 올랐다. 2026.03.09.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21201779_web.jpg?rnd=2026030916105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 여파로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9일 서울 구로구의 한 최저가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하고 있다.
국내 기름값이 9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900원을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00.7원으로 전날보다 5.3원 올랐다. 2026.03.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유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우려 불식 발언에 급락했다.
하지만 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전날까지 매수세가 몰리며 국제 유가 누적 상승폭이 원유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가격 제한폭을 넘어서면서 괴리율이 두드러지는 등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ODEX WTI원유선물(H)'은 전 거래일 대비 29.31% 오른 2만4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발 분쟁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자 시장에 단기 투심이 몰리면서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해당 시점 국제 유가 상승폭은 이를 넘어선 40% 가까이 치솟으며 상승갭은 10% 수준에 육박했다.
괴리율은 ETF의 순자산가치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의 차이를 뜻한다. 괴리율이 클수록 실제 자산 가치와 다른 가격에 상품이 거래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자산 ETF의 경우 1%, 해외 자산 ETF는 2% 초과시 괴리율 공시가 이뤄진다. 괴리율이 양(+)이면 ETF 가격이 실제 자산 가치보다 높은 상태이고, 음(-)이면 반대를 가리킨다.
즉 전날 원유 선물 가격이 국내 증시 가격 상한인 30%를 넘어서면서 ETF 순자산가치를 반영하지 못한 채 시장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되는 기현상이 벌어진 것이다.
최근 전쟁 여파로 국내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급등락을 거듭하는 현기증 장세가 이어지며 전체 ETF 시장의 가격 왜곡 현상도 잇따르는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발생한 괴리율 초과 공시는 421건으로 집계됐다. 10일 하루에만 올라온 초과 공시는 154건에 달한다.
자본시장 한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국면에서는 ETF 가격이 실제 자산 가치와 즉시 연동되지 않는 점을 유의해 투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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