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조만간 끝나" 트럼프에 원·달러 24.7원 하락 출발…1470원대서 등락

기사등록 2026/03/10 11:02:17

1470.8원으로 출발해 1470원대서 등락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251.87)보다 271.34포인트(5.17%) 오른 5523.21에 개장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3.10.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251.87)보다 271.34포인트(5.17%) 오른 5523.21에 개장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끝날 가능성을 시사하며 1500원 재돌파 위기였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7원 떨어진 1470.8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147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전쟁이 끝날 수 있다"고 말한 데 따른 종전 기대감이 위험 회피 심리를 일부 완화했다는 것이 금융권의 시각이다. 다만 실제 종전이 되기 전까지는 환율이 1470~1480원대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은 사실상 종료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하며 당초 4~5주로 예상됐던 전쟁 일정이 예상보다 빠르게 마무리될 가능성이 부각됐다"며 "국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로 급락하고 뉴욕 증시도 반등하며 원화에도 강세 압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함에 따라 국내 증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역시 원화 가치를 뒷받침하는 요인"이라면서도 "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이나 전쟁 불확실성은 여전히 잔존한다"고 했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도 "중동 전쟁의 종료 가능성과 뉴욕 증시의 반등, 위험 회피 심리 완화 등에 환율은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종전 시사에도 여전히 유가는 80~90달러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고, 이란에서 종전을 발표하지 않아 불안 심리는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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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조만간 끝나" 트럼프에 원·달러 24.7원 하락 출발…1470원대서 등락

기사등록 2026/03/10 11:02: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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