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층 이상 고층건축물 135개소 전수 점검
![[서울=뉴시스] 강동구청 청사 전경. 2026.01.02. (사진=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02031859_web.jpg?rnd=20260102095703)
[서울=뉴시스] 강동구청 청사 전경. 2026.01.02. (사진=강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홍콩 고층 아파트 대형 화재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고층 건축물 13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전수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12일 건축 분야 외부 전문가와 강동구청 건축안전센터 담당자가 참여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단은 홍콩 화재 사례에서 '대나무 비계'와 '가연성 자재'가 화재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층 건축물 3개소를 선정해 점검했다. 그 결과 해당 건축물들은 모두 건축법상 화재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3월부터 5월까지 건축 분야 외부 전문가와 함께 관내 고층 건축물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30층 이상 또는 높이 120m 이상' 고층건축물로 모두 135개소다.
올림픽파크포레온(올파포·54개소) 등 공동주택 11개 단지,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4개소) 등 주상복합 3개 단지가 주요 대상이다.
구는 방화 구획 및 경계벽 상태, 방화문·방화 셔터 관리 상태, 피난 시설(승강기 등)거리·개수 적정성 등 건축법상 화재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 요인을 보완하고 건축물 관리자가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전수 점검은 다른 나라의 재난 사례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고층 건축물에 특화된 관리 대책을 마련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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