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통영항 기항…대대적 환영행사 준비

기사등록 2026/03/10 13:00:46

10척 레이스 요트·26개국 약 200여 명 선수단 기항

통영 기항 D-6 "세계의 항해가 통영으로" 기자회견

환영행사·학술·미식체험·교류 행사 준비상황 소개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세계적인 요트 대회인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Clipper Round the World Yacht Race)’의 통영 기항을 앞두고, 행사 개최 D-6일인 10일 통영시청 1청사 강당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개최히고 기항지 행사 ‘PORT WEEK’의 주요 프로그램과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사진은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영국 출항 모습.(사진=뉴시스DB).2026.03.10. sin@newsis.com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는 세계적인 요트 대회인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Clipper Round the World Yacht Race)’의 통영 기항을 앞두고, 행사 개최 D-6일인 10일 통영시청 1청사 강당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개최히고 기항지 행사 ‘PORT WEEK’의 주요 프로그램과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사진은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영국 출항 모습.(사진=뉴시스DB).2026.03.10. [email protected]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지난해 영국을 떠나 6만4000km의 지구 한 바퀴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는 세계일주 요트들이 16일, 여덟 번째 기항지인 경남 통영항에 입항한다.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세계적인 요트 대회인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Clipper Round the World Yacht Race)'의 통영 기항을 앞두고 행사 개최 D-6일인 10일, 통영시청 1청사 강당에서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통영시는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통영항 기항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영행사와 학술·미식체험·교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경상남도 관광개발국 김재출 남해안과장, 통영시 김외영 관광교통국장, 경남요트협회장 등 행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16일부터 22일까지 통영 도남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기항지 행사 '포트 위크'의 주요 프로그램과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전 세계 아마추어 항해자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장거리 요트 레이스로, 통영항 기항에는 10척의 레이스 요트와 26개국 약 200여 명의 선수단이 기항한다.

통영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시간은 서해 해상 날씨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께 경남 통영시 도남관광지에 기항하는 요트 선수단에 대해 통영시민 및 경남도민들의 열렬한 환영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해외관계자 및 선수 가족 등 약 5000여 명이 환영행사에 합류한다.

10일 현재 중국 칭다오를 출발하는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 선수단은 날씨가 좋으면 16일 오후. 나쁘면 17일 오후 에 통영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통영 체류 기간 동안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 행사에 함께하며, 세계적인 해양 스포츠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 방침이다.

특히 통영 기항 기간 동안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19일 오전 11시, 스텐포드호텔 오디세이룸에서 국제해양레저포럼이 개최되고, 21일 오후 7시에는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뮤직웨이브가 공연돤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통영의 바다와 미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PORT TABLE’이 운영된다. ‘포트 테이블'은 'Taste · Experience · Discover'를 주제로, 통영의 로컬 식재료와 글로벌 음식, 해양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강레오 셰프가 통영의 대표 수산물인 굴과 장어를 활용해 개발한 특별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의 다양한 미식 브랜드들이 참여하여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로컬 음식이 준비 중이며, 통영의 깊은 맛과 글로벌한 미식을 한자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또 실제 레이스에 투입되는 요트 내부를 직접 탐험하는 ‘클리퍼 경기정 오픈 투어’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RC 요트 체험과 다채로운 해양 레저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 바다의 역동성을 온몸으로 경험할 수 있다.

클리퍼 레이스 팬존 기획 전시와 창시자 로빈 경이 함께하는 라이브 토크쇼도 펼쳐진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10시에는 클리퍼 레이스의 가장 긴 구간인 경남 통영–시애틀 항해 출항식이 진행된다.

출항식과 함께 모든 요트가 돛을 펼치며 항해를 시작하는 '퍼레이드 오브 세일(Parade of Sail)'이 펼쳐져, 약 30m 높이의 대형 레이스 요트 10척이 통영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장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통영 기항지 행사와 프로그램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외영 통영시 관광교통국장은 "PORT WEEK 기간 동안 통영의 바다와 미식, 해양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통영을 찾아 세계적인 요트 대회의 특별한 분위기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69년 영국의 로빈 녹슨 존스턴경이 세계 최초로 단독 무기항 요트 세계일주를 성공한 것을 기념하여 1995년에 클리퍼 벤처스를 설립하고 격년제로 11개월간 세계일주 요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통영시는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를 개최하여 통영이 세계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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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통영항 기항…대대적 환영행사 준비

기사등록 2026/03/10 13:00: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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