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소상공인 전기료 부담↓…75곳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사등록 2026/03/10 09:16:57

시범사업으로 '전기요금 절감' 실효성 입증

[수원=뉴시스] '소규모 에너지절감시설' 확대. (사진=경기도 제공) 2026.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소규모 에너지절감시설' 확대. (사진=경기도 제공) 2026.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소규모시설 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지원사업' 규모를 75곳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소규모시설 에너지관리시스템 지원사업'은 스마트 플러그로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온·습도 센서로 냉난방기를 제어하는 등 에너지절감 기기를 설치한다.

도는 지난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내 소규모 점포 등 26곳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9~11월 모니터링한 결과 시스템이 설치된 점포의 전력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2% 감소했고 전기요금은 평균 4.7%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너지관리시스템이 설치·적용된 시설의 유효 소비전력 부분에서는 32%의 높은 절감률을 기록하며 시스템의 성능을 증명했다.

도는 이 같은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예산을 3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증액하고 지원 대상도 약 75곳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점포다. 사전 진단을 통해 절감 가능성과 설치 타당성을 분석한 뒤 최종 선정한다. 올해 6월부터 모니터링 시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만큼 올해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며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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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상공인 전기료 부담↓…75곳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사등록 2026/03/10 09:16: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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