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이사장, '골프접대' 받았다" 고발장…경찰 "수사"

기사등록 2026/03/09 18:44:37

최종수정 2026/03/09 20:10:24

전주대비대위, 지난달 중순 고발장 제출

인사 개입 시도, 접대 골프 등 의혹 제기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대학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대학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의 법인 이사장이 골프 접대 등을 받았다는 의혹이 담긴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와 전주대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주대 비대위는 지난달 중순 경찰에 "A이사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사립학교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비대위 측은 A이사장이 총장이나 사무국장 등의 주요 보직에 인사 개입을 시도하고 몇몇 교수들과 함께 골프 모임을 다니면서도 이용료를 자신이 내지 않는 등 '접대 골프'를 즐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법인 사무국장이 퇴직하며 생긴 빈 자리에 자신이 상근 임원으로 재직하겠다며 월 300만원의 보수를 받음에도 정작 상시 출근을 하지 않고 사무국장 자리가 채워졌음에도 보수를 그대로 지급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여러 접대 골프 등과 같은 의혹은 증거가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처벌을 해달라고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정작 저희가 항의 집회를 하러 갔을 때 상시로 출근해야 할 차 이사장이 자리에 없었다. 법인이 금전적인 기여도 해주지 않으면서 이사장이 월급을 받아가는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이후 피고발인인 A이사장도 조만간 불러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는 마쳤고 사실 확인을 위해 피고발인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안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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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이사장, '골프접대' 받았다" 고발장…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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