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지나간 일 잊었다…호주전 끝까지 포기 안 해"[2026 WBC]

기사등록 2026/03/09 17:16:06

"타격감 많이 올라와…아직 기회 있어"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8회말 2사 1루 한국 김도영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친 뒤 포효하고 있다. 2026.03.08. kch0523@newsis.com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3차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8회말 2사 1루 한국 김도영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친 뒤 포효하고 있다. 2026.03.08. [email protected]
[도쿄 서울=뉴시스]문채현 박윤서 기자 =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처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리드오프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8강 진출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결의 찬 각오을 밝혔다.

김도영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4차전 호주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제 선수들이 생각하는 건 다 똑같다. 지나간 일은 잊고, 오늘 경기에만 신경 쓰겠다"며 "감독님께서 '우리에게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씀하셨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날 대만전에서 역전 2점 홈런과 동점을 만드는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김도영은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다고 확신한다. 조금 늦지 않았나 싶지만, 그래도 아직 기회가 있으니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조별리그에서 1승 2패로 조 4위에 머물러 있는 한국은 호주전에서 2실점 이하, 5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3점 이상을 내주면 1라운드 탈락이 확정된다.

최대한 적게 실점하기 위해서는 투수의 활약뿐 아니라 수비도 중요하다.

김도영은 "항상 경기를 준비하는 마음은 똑같다. 필요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마음가짐이 변하는 건 없다"며 "모든 경기에서 수비 실수가 안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원하는 결과를 내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WBC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경기를 치르며 즐거움과 행복함을 많이 느낀다"며 "결과는 좋지 않지만, 매 경기 뛰며 성장하고 있다고 느낀다. 정말 뜻깊은 대회"라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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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지나간 일 잊었다…호주전 끝까지 포기 안 해"[2026 WBC]

기사등록 2026/03/09 17:16: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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