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수서동 탄천어울림공원 '온(溫) 커넥트'로 재단장

기사등록 2026/03/09 11:37:03

CCTV·비상벨·AED·야간경관조명 설치

[서울=뉴시스] 승강기 조성. 2026.03.09. (자료=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승강기 조성. 2026.03.09. (자료=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수서동 탄천어울림공원(수서동 722번지 일원, 약 1만11㎡)을 보행약자와 고령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복지 공원 모델 '온(溫) 커넥트'로 재정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공원 시설 개선은 완료됐고 현재 공원에서 탄천으로 이어지는 광평교 일대 대형 승강기(엘리베이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승강기 공사는 오는 11월 준공이 목표다.

'온 커넥트'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걷고 쉬고 활동할 수 있도록 공원 자체를 '복지와 건강의 생활 무대'로 바꾸는 사업이다.

수서동은 강남구 내에서도 고령자와 장애인 등 보행약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다. 강남구는 탄천어울림공원을 중심으로 공원·도로·하천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엮는 설계를 적용했다.

공원에는 무장애(Barrier-Free) 산책로를 설치했다. 산책로 폭을 넓히고 점자 블록과 유도 블록, 안전 손잡이, 저상 벤치 등을 갖췄다.

맨발 흙길 산책로 폭을 넓히고 손잡이, 세족장, 신발장, 휴게공간을 더했다. 거리 표시와 건강 동기 문구, QR코드 요소를 적용한 '건강순환 산책로'도 함께 정비했다.

치유와 휴식 기능을 강화해 테마가든·감각치유정원·치유숲을 조성했다. 어르신 전용 운동시설과 치매예방·두뇌운동 시설도 보강했다. 폐쇄회로(CC)TV·비상벨·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안전시설은 점검·정비했다. 태양열 복합쉼터를 설치해 휴대전화 충전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편의 기능을 친환경 에너지로 제공한다.

야간에는 고령자·장애인 동선을 중심으로 평균 30럭스 수준을 기준으로 조도를 설계했다.

공원과 탄천을 잇는 이동 동선을 개선한다. 공원과 탄천은 가까이 있지만 그 사이에 있는 동부간선도로로 인해 보행자가 빙 돌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구는 광평교 일대에 대형 승강기(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공원에서 나와 승강기를 타고 광평교를 거쳐 바로 탄천으로 연결되도록 동선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탄천어울림공원을 누구나 편하게 걷고 쉬는 공원으로 새롭게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보행약자와 고령자가 일상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원과 거리의 무장애 환경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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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수서동 탄천어울림공원 '온(溫) 커넥트'로 재단장

기사등록 2026/03/09 11:37: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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