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연극 '그의 어머니' 내달 재연 개막…진서연 출연

기사등록 2026/03/09 10:16:33

세 여자 강간한 미성년자 아들 둔 어머니 브렌다 이야기

국립극단 연극 '그의 어머니'에 배우 진서연이 출연한다. (사진=국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극단 연극 '그의 어머니'에 배우 진서연이 출연한다. (사진=국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립극단이 연극 '그의 어머니'를 다음 달 16일부터 5월 17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재연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초연된 작품은 하룻밤 사이 세 여자를 강간한 미성년자 아들을 둔 어머니 브렌다의 심리적 붕괴와 사회적 시선을 다룬다.

2025년 국립극단 신작 중 순수추천지수(NPS), 관람 만족도, 유료 객석 점유율에서 통합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6년 관객픽(Pick)' 공연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조만수 드라마터그가 합류해 서사의 밀도를 더하고, 명동예술극장 무대로 자리를 옮겨 관객과 만난다.

브렌다 역에는 배우 진서연이 출연한다. 이번 무대에서 한국 정서의 희생적 어머니상에서 벗어나, 때로는 이기적이고 때로는 차가운 어머니 브렌다의 다층적인 면모를 그려낼 예정이다.
국립극단 연극 '그의 어머니'에 배우 진서연이 출연한다. (사진=국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극단 연극 '그의 어머니'에 배우 진서연이 출연한다. (사진=국립극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서연은 "작품이 던지는 묵직한 질문에 깊이 매료됐다"며 "브렌다라는 인물 안에서 한 미숙한 인간이 겁을 내며 숨고, 회피하고, 점점 피폐해지는 과정을 긴장감 있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공연 기간에는 원작자 에반 플레이시가 방한해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다음 달 26일 공연 종료 후 에반 플레이시, 연출 류주연, 진서연이, 다음 달 3일 공연 종료 후에는 연출 류주연과 출연 배우 전원이 '예술가와의 대화'에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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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연극 '그의 어머니' 내달 재연 개막…진서연 출연

기사등록 2026/03/09 10:16: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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