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대폭 축소…순이익 흑자 전환
폴라리스그룹 편입 이후 경영 안정화 성과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핸디소프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3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수익성 지표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영업손실은 전년 20억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폴라리스그룹 편입 이후 추진한 경영 안정화, 신규 매출 확대 및 종속회사의 전사적 비용 효율화에 따른 결과다.
특히 종속회사인 메이븐클라우드서비스는 '폴라리스클라우드(Polaris Cloud)'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 내 클라우드 사업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기존 사업 구조를 개편해 올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또 폴라리스오피스의 아틀라시안(Atlassian) 협업 솔루션·보안 사업과 연계해 회사 주요 제품군인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과의 시너지를 창출, 올해를 흑자전환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실적 개선을 기점으로 올해 모회사 폴라리스오피스와의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30년간 구축해 온 그룹웨어 인지도와 공공(B2G) 부문 영업망을 기반으로, 폴라리스오피스의 AI 오피스·문서 솔루션을 교차 판매(Cross-selling)해 전사적 수익 구조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그룹웨어 전문 기업의 이미지를 넘어 'AI 통합 업무 시스템 기업'으로의 도약도 추진한다. 기존 AI 솔루션인 '핸디 인텔리전스(Handy Intelligence)'와 에이전트 제품군을 지속 확대한다. 이와 함께 그룹웨어와 오피스, 각종 클라우드·AI 솔루션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는 IPaaS(서비스형 통합 플랫폼) 솔루션 '핸디 하이파스(Hi-PaaS)' 영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 시장의 점유율을 견고히 유지하는 동시에 민간(B2B)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인수 후 경영 안정화와 체질 개선에 집중한 시기였다면, 올해는 회사의 영업망과 폴라리스오피스의 기술력이 결합해 가시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폴라리스클라우드 출범을 비롯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AI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룹 차원의 AI 오피스 전환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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