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정책 근간 흔드는 무책임한 포퓰리즘 정치" 논평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의원이 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2. lh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2/NISI20260202_0021147159_web.jpg?rnd=20260202110847)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의원이 2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2.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조국혁신당 세종시당이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의 문화체육관광부 광주 이전 공약 재추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세종시당은 9일 논평을 통해 "중앙부처의 세종 이전은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국가 전략"이라며 "이를 지방선거 공약으로 소비하는 것은 국가 정책의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한 포퓰리즘 정치"라고 비판했다.
세종시당은 특히 "민 의원의 문체부 이전 공약은 불과 한 달 전 광주·전남 통합 논의 과정에서 사실상 철회된 바 있음에도 다시 등장했다"며 "이미 철회된 정책을 선거 국면에서 꺼내 드는 행태는 정책의 진정성이 아닌 선거용 정치 카드임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충청권에서 열리는 상황에서 문화·체육 정책을 총괄하는 문체부를 세종에서 분리하겠다는 발상은 시기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충청권이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 중앙부처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하는 것은 행정 효율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당은 "세종시민들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오랜 시간 불편을 감내해 왔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중앙부처를 지역 선거의 대상처럼 다루는 정치가 아니라 행정수도 기능을 강화하는 국가적 책임과 정책 일관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형배 의원은 이미 철회했던 문체부 이전 공약을 다시 꺼낸 것에 대해 책임 있게 설명하고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행정수도는 정치적 거래의 대상이 아니며 국가균형발전을 흔드는 포퓰리즘 정치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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