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 접수·지령 하달 체계 작동 여부 점검
위험 신호 인지·기관 간 공동 대응 구조 확인
오는 12~13일 청문회 앞두고 尹에 출석 요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기춘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서울 중구 이태원참사 특조위에서 제47차 위원회를 마친 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1.2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7/NISI20260127_0021140661_web.jpg?rnd=20260127115005)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기춘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서울 중구 이태원참사 특조위에서 제47차 위원회를 마친 후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참사 당시 재난 대응 체계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을 상대로 현장 검증에 나섰다.
특조위는 9일 오전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서울종합방재센터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이번 검증은 참사 당시 경찰과 소방의 신고 접수부터 상황 판단, 지령 하달, 대응 단계 전환, 공동 대응 등 실제 작동 체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조위는 이번 현장 검증을 텅해 경찰·소방 종합상황실의 상황 판단 구조와 정보 전파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대응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요 검증 대상은 ▲위험 신호 인지 및 신고 처리 구조 ▲상황 판단 및 대응 단계 전환 체계 ▲기관 간 공동 대응 및 정보 연계 ▲다수사상 재난 대응 구조 ▲기록 관리 및 사후 조치 등이다.
특조위는 "이번 현장 검증을 통해 향후 청문회에서 제기될 핵심 쟁점을 구체화하고, 증거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난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구조적 문제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청문회 이후 제도 개선 권고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오는 12~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청문회를 앞둔 특조위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전 경찰청장,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남화영 전 소방청장 직무대리, 최성범 전 용산소방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80여명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이 전 장관은 청문회 출석 의사를 밝힌 상태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에 특조위는 법원에 공문을 보내 윤 전 대통령의 공판기일 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오는 10일에는 청문회 출석을 요구하기 위해 직접 서울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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