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녹스 그룹은 오는 11~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해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녹스 그룹은 전년 대비 전시 규모를 두 배로 확장해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는 이녹스첨단소재, 이녹스리튬, 이녹스에코엠, 알톤 등 그룹 내 핵심 계열사가 모두 참여해, 원료부터 기능성 소재까지 아우르는 이녹스 2차전지 배터리 생태계 전반을 소개한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이녹스첨단소재가 선보이는 '전기가변형 접착제' 시연이다. 이녹스첨단소재가 보유한 소재 기술은 강력한 접착력을 유지하다가 특정 전기 자극을 주면 1분 이내에 접착력이 95% 이상 사라져 흔적 없이 제거된다. 해당 기술은 폐배터리 재활용과 2차전지 부품 수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어 업계·고객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2차전지 배터리 화재 전이를 방지하는 '열전이 방지 면압패드'도 함께 전시해, 이녹스의 열관리 기술을 소개한다.
이녹스리튬은 저품질의 원재료를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고품질 ‘수산화리튬’을 제조하는 독자적인 정제 기술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서 배터리 소재 국산화(탈 중국화)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며 향후 전고체 황화리튬의 중요한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녹스에코엠은 '풀 실리콘 솔루션 프로바이더(Full Si Solution Provider)'로서 차세대 음극재 핵심 원료를 선보인다. 99.9% 이상의 초고순도 품질과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공정 경쟁력을 시각 자료를 통해 상세히 전달할 예정이다.
부스 중앙에는 이녹스 그룹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배터리 모듈 모형과 함께 계열사 알톤의 전기자전거 실물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이녹스의 소재 기술이 실제 모빌리티 기기에 어떻게 적용되고 작동하는지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녹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이녹스가 그리는 미래 에너지 소재의 청사진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라며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2차전지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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