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UAE,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 전역 출국권고
사우디·요르단 일부지역도 출국권고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외교부는 8일 오후 7시(한국 시간)부터 바레인·아랍에미리트(UAE)·오만·카타르·쿠웨이트 전역 및 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일부 지역에 발령된 '특별여행주의보'를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정세가 지속적으로 악화하며 국민 안전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바레인·UAE·오만·카타르·쿠웨이트 5개국 전역은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로 상향 조정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지역에 내려지며,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이상 3단계(출국권고) 이하에 준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람코 등 정유 시설이 위치한 라스 타누라 지역, 샤이바 유전지대 반경 20㎞, 프린스술탄 공군기지 반경 20㎞가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여행경보 지역으로 변경됐다.
요르단은 자르카시 동편 경계선의 동부 지역에 3단계 여행경보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3단계 여행경보가 발령된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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