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유기견 예방 총력

기사등록 2026/03/08 08:55:43

농촌지역 개체 수 관리로 군민 안전 확보·성숙한 반려 문화 조성

반려견.(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반려견.(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농촌지역 반려견의 무분별한 번식을 막고 유기견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026년 농촌지역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에서 실외 사육되는 반려견의 개체 수를 적정하게 관리하고, 성숙한 동물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국·도비를 포함해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총 50두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농촌지역에서 반려 목적으로 사육하는 소유자다. 단,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 수술 당일 현장에서 등록을 마쳐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술은 지정 병원인 '다나동물병원'에서 진행되며, 중성화 수술비는 물론 포획·방사 비용과 광견병 등 예방백신 접종비까지 포함된다. 지원 한도는 암컷 최대 40만원, 수컷 최대 20만원이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군은 신청 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수술을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번식으로 인한 들개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축 피해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성화와 동물등록을 연계하여 유실·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고 책임 있는 반려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종환 정선군 유통축산과장은 "실외 사육견 중성화 지원은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정책"이라며 "반려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유기견 발생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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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 지원…유기견 예방 총력

기사등록 2026/03/08 08:55: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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