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고구마 종순 육묘 관리 철저…안정 생산"

기사등록 2026/03/08 06:10:00

씨고구마 심기 3월 중순까지…길이 25~30㎝ 종순 적정

(사진=전북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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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고구마 재배의 성패를 좌우하는 종순 육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가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8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건강한 씨고구마 선택과 온습도 관리 등 육묘 관리가 고구마 안정 생산의 핵심이다.

전북지역 씨고구마 심기 시기는 2월하순부터 3월중순까지다. 올해는 기온이 평년보다 일찍 오르면서 농가에서도 종순 육묘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씨고구마는 검은무늬병 등 병해가 없고 저장 과정에서 냉해를 입지 않은 건전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또 재배 목적과 재배 방식에 따라 심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적정 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싹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도와 습도 관리가 필수다. 싹이 트기 전에는 온도를 30℃ 안팎으로 유지하고 토양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야 한다.

하우스 내부에 터널을 설치한 경우 씨고구마를 묻을 때 충분히 물을 줬다면 싹이 나올 때까지 터널을 유지해 온습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싹이 나온 이후에는 온도를 23~25도로 관리하고 유묘기에는 고온으로 잎이 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종순은 길이 25~30㎝, 마디 수 6~8개 정도가 표준이며 채취할 때는 밑동 2~3마디를 남겨야 새싹 발생이 좋다. 또 채취 3~4일 전에 요소 1% 용액을 살포하면 종순 품질 향상과 활착에 도움이 된다.

서경원 작물식품과장은 "고구마 육묘장에서는 형태나 잎 색이 다른 개체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묘를 즉시 제거해야 한다"며 "농가에서는 종순 육묘 전 과정에 걸쳐 세심하게 관리해 건강한 묘를 생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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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3/08 06:1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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