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청래, 대법원장 겁박…충성 경쟁하듯 저열하게 공격"

기사등록 2026/03/07 10:29:15

최종수정 2026/03/07 10:34:24

"국민 삶 팍팍한데 '이재명 지키기' 위한 '보복'만"

[영광=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6. pboxer@newsis.com
[영광=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7일 조희대 대법원장의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충성 경쟁이라도 하듯 저열한 언사로 사정기관을 공격한다"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정 대표의 발언이 도를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두고 검찰을 향해 '날강도 짓'이라며 막말을 퍼붓더니 '검사들을 감방에 보내겠다'는 등 공당의 대표라고는 믿기 힘든 섬뜩한 '보복'까지 예고한다"며 "'조선로동당' 독재국가가 아닌 법치국가에서 집권 여당 대표가 할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법왜곡죄, 재판소원, 대법관 증원 등 사법 체계를 뒤흔드는 이른바 '사법 장악 3법'을 밀어붙이더니, 이제는 사법부 수장의 거취까지 압박한다"며 "수사기관을 겁박하고, 입맛에 맞지 않는 판결을 내린 사법부를 압박하는 정치가 계속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독재'일 뿐"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 삶은 날이 갈수록 팍팍한데, 집권 여당 대표가 매달리는 것은 민생이 아니라 '이재명 지키기'를 위한 '사법 장악'과 '보복'에만 혈안이 된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정 대표는 대한민국 법치의 근간을 흔드는 무책임한 겁박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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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청래, 대법원장 겁박…충성 경쟁하듯 저열하게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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