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올해 첫 토요음악회 '구슬기 대금 독주회'

기사등록 2026/03/06 17:01:16

21일 오후 5시 소극장에서

[대구=뉴시스] 오는 21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2026 토요음악회의 첫 공연인 '구슬기 대금 독주회'가 개최된다.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6.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오는 21일 오후 5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2026 토요음악회의 첫 공연인 '구슬기 대금 독주회'가 개최된다. (사진 = 수성문화재단 제공) 2026.03.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가 전통 대금 음악의 깊이를 조명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6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소극장에서 2026 토요음악회 첫 공연 '구슬기 대금 독주회'를 개최한다.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대금 정악 전수자인 구슬기의 독주 무대로 정통 대금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전통 음악의 깊이와 미감을 전달하는 공연으로 마련된다.

구슬기는 강백천류 대금산조를 이수한 이후 김동진류와 원장현류, 한범수류 등 다양한 산조를 익히며 음악적 기반을 쌓아온 연주자로 꾸준한 독주회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공연에서는 대금의 음색과 호흡, 장단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짧은 산조 형식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는 대금 정악 독주곡 '경풍년'과 '염양춘'으로 시작된다. 풍요로운 세상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두 곡을 통해 대금 특유의 깊고 유려한 선율과 정악의 품격을 전한다. 단소와 양금이 함께하는 '영산회상 단회상'을 통해 담백한 단소와 맑은 양금의 음색이 어우러지는 전통 음악의 절제된 미감을 선보인다.

공연의 중심 프로그램은 '양성필류 산조'다. 기존 산조의 틀에서 벗어나 느긋중모리와 느긋엇모리 등 새로운 장단 개념을 도입하고 메나리조 가락과 무악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대구 출신 국악인이 창시해 음반으로 발표된 산조라는 점에서 음악사적 의미를 지닌다.

수성아트피아 관계자는 "대금 정악과 산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일상 속에서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수성아트피아, 올해 첫 토요음악회 '구슬기 대금 독주회'

기사등록 2026/03/06 17:01:1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